제 목 : 2019 다니엘특별새벽기도회 시작 | 조회수 : 942 |
작성자 : 김종훈 | 작성일 : 2019-08-17 |
드디어 내일부터입니다. 장년 성도들은 물론, 우리 자녀들이 더 1년 동안 손꼽아 기다려온 바로 그 특새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기도하는 것이야 언제든 누구에게든 좋은 일이지만, 특히 다니엘특별새벽기도회는 우리의 다음 세대들을 축복하며, 다음 세대들과 함께 하는 기도회여서 더욱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강사는 저를 포함하여 정희량, 강석원 목사님도 모셨습니다. 정목사님과 강목사님은 우리 교단의 유명한 부흥강사이기도 하지만, 특히 다음 세대를 향한 열정이 남다른 분들입니다. 단언컨대 큰 은혜와 도전의 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물론 저도 기대가 큽니다. 특히 이번 기도회 주제는 시편 119편 105절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는 말씀으로 정하였는데, 이는 장년 성도들을 포함하여 우리 다음 세대들의 앞길에도 하나님 말씀의 빛이 비추기를 바라고, 그들 또한 말씀을 빛 삼고 살기를 기도하는 마음에서입니다.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하나님 말씀은 우리 인생의 ‘사용설명서’ 아니겠습니까? 복잡한 물건일수록 제품과 함께 동봉된 사용설명서를 더 꼼꼼히 읽어야 그 물건을 오랫동안 편하게, 목적에 맞게, 최대의 기능으로 쓸 수 있습니다. 또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하며, 주의 사항은 뭐며, 혹 고장이 났을 경우에는 어떤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도 사용설명서에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새 자동차의 경우, 동봉된 사용설명서만 다 이해해도 정비업소에 갈 일이 반은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러니 하물며 하나님 말씀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도 우리 인생을 지으시고 이 땅에 두실 때 홀로 보내지 않으시고 성경을 우리 인생의 사용설명서로 함께 첨부하여 보내셨습니다. 하여 그 말씀의 설명서대로만 살면 그 어떤 인생도 복되게, 성공적으로, 오랫동안, 최대의 역량을 발휘하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 말씀은 우리 인생의 ‘네비게이션’입니다. 아무리 초행길이라도 네비게이션만 있으면 무난히 목적지까지 갈 수 있고, 심지어 막히면 빠른 길까지도 가르쳐주듯, 성경 역시 그러합니다. 더 신비로운 것은 성경이 수천 년 전 기록되었음에도 날마다 그것이 최신 업데이트된 버전으로 우리에게 와 닿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특새가 하나님 말씀을 통해 지금 나의 현 위치는 어디인지, 가야 할 목적지는 어디이며, 어떻게 가야 복된 길로 갈 수 있는지도 점검받는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하나님 말씀은 우리 인생의 ‘거울’이기도 합니다. 매일 아침 용모를 가꾸기 위해 들여다보는 거울. 눈꼽을 떼고, 콧털을 뽑고, 빗질을 하고, 화장을 하고, 옷차림을 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거울. 용모에 관심이 많을수록 더욱 거울은 자주 봅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그래서 거울을 더 자주 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영적 용모도 마찬가지. 성경은 내 영혼을 비추는 거울이기에 자주 들여다볼수록 자기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칠 수도 있습니다. 아무렴 남이 나를 지적하기 전에 내가 먼저 스스로를 비추어보고 고치는 것이 더 지혜로운 일 아닐까요? 그런 점에서라도 주의 말씀은 정말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 됩니다.
그러니 오늘 일찍이 주무시고, 일주일간 컨디션 조절도 잘 하셔서 6일간 꼭 완주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도 교회는 완주한 초, 중, 고, 대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더불어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그러니 피곤은 하시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영적 추억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주께서 힘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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