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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 패러디 조회수 : 34
  작성자 : 김종훈 작성일 : 2021-10-01



오늘은 존 러스킨(John Ruskin)의 시() 한편도 소개해보려 한다. 짧지만 너무나 임팩트 있었던 시(). “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라는 시()이다.

햇볕은 감미롭고,

비는 상쾌하고,

바람은 힘을 돋우며,

눈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

서로 다른 종류의 날씨가 있을 뿐이다.”

참으로 기막힌 통찰이다. “그래 그렇지가 절로 나온다. 그래서일까? 이는 곧 사람에 대한 생각으로도 이어졌다. 날씨도 그럴진대 하물며 사람이랴. 날씨처럼 사람 또한 나쁜 사람은 없으려니. 서로 다른 종류의 사람만 있을 뿐이려니. 그래서 나도 패러디해봤다.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상처 준 그 사람도 상처받은 사람일 것이고,

화를 낸 그 사람도 사랑받지 못한 사람일 것이다.

나쁜 사람이 아닌 아픈 사람

악한 사람이 아닌 약한 사람일 것이다.

알고 보면 다 불쌍한 사람

알고 보면 다 소중한 사람들이다.

외향적인 사람은 재밌어서 좋다.

내향적인 사람은 고요해서 좋다.

이성적인 사람은 분명해서 좋고

감성적인 사람은 따뜻해서 좋다.

이상적인 사람은 따를만한 사람이고

현실적인 사람은 안정적인 사람이다.

정리하는 사람은 깔끔해서 좋고

너저분한 사람은 편안해서 좋다

나보다 높은 사람은 예의를 배울 수 있어 좋고

나보다 잘난 사람은 실력을 배울 수 있어 좋다,

찬성하는 사람은 그와 친구될 수 있어 좋고

반대하는 사람은 내가 겸손할 수 있어 좋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듯이 버릴 사람도 없다.

나쁜 사람은 없다.

서로 다른 종류의 사람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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