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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영상  Weekly Sermon

담임목사 칼럼  Pastor Column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안내(14) - 세겹줄기도회
올해도 우리 교회는 고난주간을 맞아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합니다. 날짜로는 4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가 될 텐데요. 평소 새벽기도회에 참여하지 못하셨던 분들도 이때만큼은 많이들 참여해주시고, 그로 인해 은혜 또한 많이 받고 계십니다. 올해도 역시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우리 개인에게도 교회에게도 주실 줄을 믿습니다. 하여 올해부터는 이에 좀 더 큰 응답도 경험하고, 더불어 우리 공동체가 기도로 더 하나됨도 경험하자는 차원에서 ‘세겹줄기도회’란 이름으로 더 새로워지고자 합니다. 물론 이 ‘세겹줄’이란 말은 전도서 4장 12절에 근거했습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그렇다면 기도도 셋이서 하면 더 좋지 않겠습니까? 특히 우리 중엔 기도할 것은 많지만 혼자서는 그 힘을 못 내는 분들도 계실 텐데, 이렇게 두 사람이나 힘을 더 보탠다면 너무 좋을 것입니다. 이는 작년 안식년 기간, 휴스턴에 있을 때 그 교회에서도 봤는데요.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하면 좋겠다 싶어서, 이에 구체적인 방법도 알려 드려볼까 합니다. 일단 오늘부터는 ‘기도조’부터 정하시는 겁니다. 그 기간, 같이 기도하고픈 3명부터 만드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면 ‘같은 목원끼리가 좋겠네’ 싶겠지만, 이번에는 다른 목원이면 좋겠습니다. 이런 기회에 내 기도의 영역도 넓히고, 새로운 성도와도 교제를 나눌 뿐 아니라, 이미 그동안은 목장에서 서로의 기도제목을 많이 나누셨을 것이므로, 이번만큼은 너무 잘 아는 분은 피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니 당연히 부부나 가족도 피해야겠지요. 이성(異姓)도 안되구요. 그러니 이런 기회에 목장 무소속 성도님들 중에서도 찾아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이렇게 기도조 3명이 만들어지면, 그 조원 이름과 조장 이름을 담당목사님들께 3월 말까지 알려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교회에서는 바로 예배당 좌석에, 그 조장 이름을 조이름으로 하여 기도 자리도 지정해드립니다. 만약 3월 말까지도 기도조가 정해지지 않으면, 그런 분들은 기도조를 아예 정해달라고 목사님들께 요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중에는 아직 서로를 잘 모르는 분들도 있고, 누구랑 기도를 하면 좋을지 딱히 마음을 못 정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어서입니다. 그런 분들은 목사님들이 성도들 명단을 다 갖고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맞게 연결해드릴 수 있습니다. 이때, 그 조장은 기존의 목자나 부목자분들이 담당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이렇게 기도조가 정해지면, 그때부터는 3명이서 카톡방도 만드시고, 서로 교제도 하시면서, 기도회 날짜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이번에 기도할 내용도 미리 공유하셔서 매일 주무시기 전에는 서로를 위해 10분이라도 기도해주시고, 감사내용도 매일 나누시면 더 좋은 교제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미리 만나 차도 마시면서 기도내용과 관련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셔도 좋고, 기도회가 끝나고도 내년 고난주간 새로운 기도조가 만들어지기까지는 가끔 만나 교제하고 기도하는 기도동지로 삼으셔도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조를 만들어 기도하면 혼자서 기도하는 것보다 훨씬 힘도 날 것이고, 끝까지 완주하는데에도 시너지가 되리라 믿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분들은 혼자서 기도하는 게 여전히 편하다는 분도 계실 수 있지만, 평상시에는 그렇게 하시고, 이번만큼은 다른 사람과 함께 기도로 섬기는 일에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이제 기도회가 한달 여 남았는데요. 이렇게 조도 짜고, 마음도 모으고, 미리 기도로도 준비하면, 그 어느 때보다 이번 기도회에는 부활의 기적과 같은 큰 기적도 일어날 줄 믿습니다. 세겹줄기도회에 대한 Q&A. 1. 특별새벽기도회 당일까지도 ‘기도조’를 정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하나요? 괜찮습니다. 그럴 경우, 일단 첫날에 나오시면, 기도조가 없이 참석한 분들을 대상으로 그날 바로 연결하여, 둘째 날부터는 기도조와 함께 기도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2. 그래도 여전히 저는 누구와 함께 기도하는 것에는 마음이 열리지 않는데, 그러면 참석 자체가 불가능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도 부담 갖지 마시고 오시면, 혼자서 기도하실 수 있도록 따로 자리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3. 3명이 모두 5일간 다 개근하였을 경우, 교회에서 주는 선물도 있나요? 당연히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공개하지 않는 것은 혹이라도 목적이 전도될까봐 그렇습니다. 이번 기도회의 목적은상을 받기 위함보다는 1) 기도를 통한 친밀한 교제 2) 반드시 응답받는 기도가 주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개근자를 위한 선물 내용은 기도회가 끝난 후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조원 모두가 개근했을 때 드립니다. 4. 기도조의 조장은 주로 누가 하면 좋을까요? 그것은 그 조에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이에는 신앙의 연륜, 직분, 나이는 굳이 고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조장을 서로 미루실 경우에는 장로님, 권사님, 안수집사님 그리고 목자나 교사로 섬기고 계신 분들이 솔선하시기 바랍니다. 5. 기도조를 만들 때 고려할 사항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첫째, 가급적 같은 목원끼리는 피합니다. 물론 그분들이 편하다는 것은 알지만, 이미 그분들끼리는 목장에서 많이 나누셨을 것이므로 새로울 것이 없어 기도동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둘째, 날 위해 기도해주실 분보다 내 기도가 필요한 분들과 같은 조를 하면 더 좋겠습니다. 찾아보면 분명히 보이시리라 생각합니다. 6. 기도조가 확정되면, 기도회 날짜까지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까요? 첫째는 카톡방부터 만들어 인사를 나눕니다. 둘째는 꼭 한 번 만나서, 이번에 드릴 기도 제목에 대한 내용을 나눕니다. 이때는 가장 시급하고, 응답의 확인이 가능한 한 가지 기도만을 정하면 좋습니다. 물론 이 기도 제목도 뭘로 하면 좋을지, 하나님께 묻고 정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는 매일 밤 잠들기 전, 서로를 위해 10분씩 각자 기도합니다. 넷째, 매일 감사제목 5가지도 단톡방에 올리며 교제합니다–1) 하나님께 감사한 일, 2) 가족에게 감사한 일, 3) 이웃이나 동료 또는 오늘 처음 만난 사람에게 감사한 일, 4) 교회와 성도에게 감사한 일, 5) 나 자신에게 감사하거나 칭찬하고픈 일. 이렇게 해보시면, 기도회 때까지 서로 더 친밀해질 수 있습니다. 7. 다른 성전의 성도와 기도조를 만들어도 되나요? 괜찮습니다. 하지만 기도회 참석 장소는 세 분이 합의하여, 한 성전을 택해 참석하시는 것으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8. 그밖에 집회 참석 시에 알아두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당일날 교회에 오시면 로비에서 출석 체크부터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리는 조별로 정해진 자리에 앉습니다. 설교가 끝나고 담임목사님이 찬양 한 곡을 인도하고 나면, 그때부터 같은 자리에 앉은 조원끼리 서로 손을 잡고, 이미 알고 있는 기도 내용으로 10분 정도 통성으로 기도합니다. 그러다 배경음악이 바뀌는 소리가 들리면 주기도문으로 마무리한 후, 귀가하시면 됩니다(타고 오신 교회 차량도 이때부터 운행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좀 더 기도하실 분은 남아서 더 기도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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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안내(13) - 성년식
우리 교회가 스무 살 청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해온 성년식이 벌써 올해로 14년째를 맞습니다. 이는 저 역시도 이런 걸 교회에서 못해보고 얼떨결에 어른이 되다 보니, 어떤 정체성도, 책임감도, 사명감도 모른 채 40년 가까이 살아온 것이 너무나 아쉬워, 내가 목회하는 우리 청년들만큼은 꼭 해주고픈 마음에 오산교회로 부임하면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스무 살은 말할 것도 없이 중요한 인생의 마디 아닙니까? 단순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이나 직장으로 진출하는 시기임을 넘어, 정말로 이제는 아이가 어른이 되는 나이입니다. 부모 품속의 자녀가 품 밖의 자녀가 되는 때입니다.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자유와 권리가 한꺼번에 주어지고, 그동안은 해보고는 싶었지만 부모 눈치나 사회적 인식 때문에 못했던 일도 이제는 할 수 있고, 하겠다면 막을 수도 없는 나이가 된 때입니다. 그러니 이런 중요한 때에 어른됨의 의미를 분명히 가르치고, 그들을 축복하는 일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따라서 이에는 그 아이들의 가족은 물론이고, 우리 교회 모든 어른들도 함께 하여 격려자와 증인이 되어주셔야 합니다. 교회가 진정 가족공동체라면 말입니다. 하여 저는 오늘 성년식에서 다음 세 가지를 하려 합니다. 첫째, 그 아이들을 마음껏 축복하는 일입니다. 혹 앞으로의 무한경쟁에서 낙오하여 자신감을 잃어버리기 전에, 다른 이들과 비교하며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절하하기 전에, 좋지 않은 가정 배경이나 부끄러운 자신의 성품과 능력만 탓하며 의기소침해지기 전에, 사회적 실패가 곧 인생의 실패라고 단정 짓기 전에 “너를 지으신 하나님은 그럼에도불구하고 너를 변함없이 축복하시고 동행하시고 사랑하신다”는 것부터 꼭 말해주고 싶은 것입니다. 저 역시도 그 힘으로 여태까지 왔으니까요. 둘째, 어른으로서 꼭 명심할 일도 알려주고 싶습니다. 왜냐? 이 스무 살이 무조건적 자유의 시작만을 의미하지는 않으니까요. 자유는 언제나 책임도 수반함을 그들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는 성경도 동의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후 가데스바네아에 이르러 12명 정탐꾼을 가나안으로 보냈을 때, 내심 하나님은 그들의 성장한 믿음을 기대하셨지만, 그 중 10명의 정탐꾼이 “그 땅은 좋지도 않을뿐더러 우리 힘만으로는 결코 점령할 수도 없는 땅”이라며 백성들을 선동하자, 스무 살 이상의 성년들도 다 이에 동조해버린 그것이 너무 안타깝지 않습니까? 누구 하나 여호수아와 갈렙의 “할 수 있다”는 말은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엄벌도 내려집니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민 14:28-30). 그러니 이보다 더, 스무 살 성년 되는 이들에게 주는 따끔한 경고는 또 없으리라 봅니다. 셋째, 그래서 이 스무 살을 가장 의미있게 보내는 방법도 필요할 것입니다. 바로 이삭이 좋은 예인데요, 이는 이삭이 모리아산에서 제물로 바쳐질 때의 나이가 BC 1872년경, 즉 20세 쯤 되었을 거라는 학자들의 의견에 근거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는 그 무시무시한 명령을 충분히 거부할 자유도 있고 나이도 되지만, 순순히 결박당해 순종한 것입니다. 그 순종 까닭에 아브라함과 이삭은 ‘여호와이레’의 하나님도 경험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스무 살의 순종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고, 동시에 내 남은 인생도 하나님이 책임져주시는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멘 아닙니까? 그렇다면 이 얘기가 오늘 우리 교회 스무 살에게도 필요하다 싶으시면, 꼭 오셔서 ‘아멘부대’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엄청난 힘이 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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