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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영상  Weekly Sermon

담임목사 칼럼  Pastor Column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는 마음
지난 목요일 오후, 그동안 읽어오다가 마무리를 못하고 덮어두었던 책 한 권을 다시 마저 읽다가 눈에 넣은 문구 몇 개가 지금도 마음에 남는다. 그것은 천로역정의 작가 존 번연(John Bunyan)의 글인데, ‘인간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특별한 죄 몇 가지’에 대한 내용이다. 그 첫째는 ‘가볍고 음탕한 마음’이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심판은 별것 아닌 것처럼 여기면서도 세상의 영적 간음에 빠지는 것에는 재빠른 마음’을 두고 한 말이다. 전적으로 동의 되는 지적이다. 바로 이 마음 때문에 아담과 하와도 에덴을 잃었다. 그런데도 여전히 우리는 그들과 다를 바 없으니, 대체 인간은 뭘 얼마나 더 잃어야 정신을 차릴까? 그러니 얼른 회개하자. 죄는 거칠 때 그만 두어야지 놔두면 금세 부드러워진다. 미울 때 그만 두어야지 놔두면 금세 사랑스러워진다. 멀리 있을 때 멀리해야지 놔두면 금세 코앞에 와있다. 어려워 보일 때 그만 두어야지 놔두면 금세 쉬워진다. 무서울 때 무서워해야지 놔두면 금세 만만해진다. ‘딱 이번 한 번만’이라는 생각이 들 때 그만 두어야지 안 그러면 반복한다. 둘째는 ‘탐욕적인 마음’이다. 이는 ‘세상 것은 쌓아가고 그것으로 인한 부유함은 갈망하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랑하는 것에는 무관심한 마음’이다. 그래서 현대인은 오늘도 바쁘다. 이젠 예배도 그 핑계라면 빠져도 되는 것임을 당연시한다. 그러니‘육적부유(肉的富有)함’이야 차곡차곡 쌓여가겠지만, ‘영적부요(靈的婦謠)함’은 점점 메마르고 텅텅 비어간다. 셋째는 ‘믿지 않는 마음’이다. 이는 ‘하나님과 천국과 지옥은 사실이 아니며 나와도 상관없는 것처럼 여기는 마음’이다. 사실 이 마음이 모든 죄와 악의 원인이건만, 참 어리석다. 뭐든지 내가 아니면 아닌 것인가.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하지만 진리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하신다. 넷째는 ‘경홀히 여기는 마음’이다. 이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오래 참으심은 바라면서도 세상과 나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애써 무시하려는 마음’이다. 나는 용서받고 싶지만, 남은 절대 용서못하는그런 마음이라고나 할까? 참 이중적이고 이기적이다. 하나님께 바라는 만큼 나도 그에 맞게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 그게 정직한 신앙인이다. 다섯째는 ‘교만하고 불평하는 마음’이다. 이는 ‘하나님의 행하심을 믿고 겸손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지혜의 우월함을 더 믿고는 하나님의 방법보다 자신의방법을 더 고수하려는마음’이다. 그렇게 해놓고서도 일이 잘못되면 또 하나님께 따진다. 참 나, 이러고도 그를 신앙인이라 할 수 있을까? 여섯째는 ‘주장하고 질투하는 마음’이다. 이는 ‘하나님이 아닌 자신이 관리자나 심판자가 되어 자기가 믿는 의와 권리를 주장하는 마음’이다. 그러면서도 또 죄인의 형통은 부러워하는 마음이다. 하나님의 뜻과 방법과 결과를 끝까지 신뢰해야 죄인의 형통도 부러워하지 않을 수 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 일곱째는‘율법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않으려는 마음’이다. 이는 ‘기도나 선행, 자기 부인과 같은 영적제자도를 훈련하는 것에 대해게으르거나 그 필요성조차모르는 마음’이다. 그래서오래 믿었지만 성장도 성숙도 없는 것이다. 벌써우리가 다 완성되었나? 아니다.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노력해야 할 과제는 죽을 때까지 있다. 이렇게 읽으니, 과연 존 번연의 묵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어쩜 이리도 내 부끄러움을정확히 간파하는지...그러니 우리 모두 다시 마음을 새롭게 하자. 변화를 받자.세상을 두려워하는 것은 해로운 두려움이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유익한 두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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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행복하고 건전한 교회생활을 위한 에티켓
1. 주일예배는 신앙생활의 기본 중의 기본이므로 결석하지 않습니다. 올해는 단단히 결심하고 주일을 성수합니다. 2. 예배는 항상 시작 10분 전에 입장하여 착석합니다. 예배는 설교만 듣는 시간이 아니라, 찬양을 올려드리는 것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3. 자리는 다음 사람을 위하여 앞자리부터, 가운데 자리부터 앉습니다. 내가 은혜 받는 것 못지않게 다른 사람들도 은혜 받도록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4. 예배 중에는 휴대폰이 울리지 않도록 반드시 예배 전에 무음으로 전환합니다. 휴대폰 한 번 울리는 것이 예배에 얼마나 치명타인지는 다들느끼셨을 것입니다. 5. 예배는 하나님께 대한 최고의 예의를 표하는 시간이므로 단정한 옷을 입습니다. 6. 헌금은 미리 가정에서부터 준비하고, 가능한 교회에서 준비한 개인별 헌금 봉투를 이용합니다. 십일조와 주일헌금 봉투는 헌금꽂이함에 개인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7. 예배 중 강단에서 하는 기도, 특송, 설교 말씀에는 적극적인 ‘아멘’으로 화답합니다. 이는 예배의 시너지를 만들고, 나에게도 은혜가 되는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8. 부부나 가족이 같은 예배에 참여할 때는 함께 옆자리에 앉습니다. 9. 노약자를 제외하고 한층 정도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합니다. 10. 교우들 간에는 금전거래나 상거래를 삼갑니다. 어려운 교우를 순수한 마음으로 돕는 것은 좋지만, 돈을 빌려주거나 빌리는 것은 금합니다. 그 끝이 좋지 않아서입니다. 11. 교회의 물건은 소중히 다루고, 예배 후에는 주보 등이 떨어져 있지 않는지 살펴 정리합니다. 교회는 '버리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인 곳이 아닙니다. 12. 교회 안에서나 교우 간 모임에서 정치색 짙은 이야기나 주장은 삼갑니다. 13. 지나친 성적 농담이나 스킨십 역시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고 제3자에게 오해를 살 수 있기에 금합니다. 14. 주차는 주차위원들의 안내를 따르되, 주차선을 정확히 지키고, 바깥쪽에 주차했을 경우에는 먼저 출차합니다. 15. 교회 안에는 그 어떤 직분도 상대방으로부터 먼저 인사를 받아도 되는 직분은 없습니다. 무조건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인사를 받은 성도 또한 먼저 인사할 기회를 놓친 미안함 때문에라도 더 반갑게 인사해야 합니다. 16. 아주 친한 경우의 개인적 대화를 제외하고는 교우들 간에 반말을 삼갑니다. 회의나 모임 시에는 특히 금합니다. 17. 교회를 출입하는 우리를, 교회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의 대화도 조심하고, 길을 건널 때에도 무단횡단하지 않습니다. 18. 신앙의 경건을 위하여 음주, 흡연, 도박, 외도, 건전하지 못한 곳 출입, 건전하지 못한 온라인사이트 접속 등은 금합니다. 19. 교회 일을 하다가 알게 된 교우에 관한 좋지 않은 정보는 본인 동의 없이누설하지 않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남에게 퍼트리기 전에 반드시 본인에게 먼저 확인합니다. 20. 성도의 삶은 개인마다 다르기에 아무리 잘 아는 관계여도 그 사정을 다 헤아릴 순 없습니다. 따라서 상황을 너무 쉽게 판단하거나, 섣부르게 결론내리거나, 지나치게 자기 경험을 강요하거나, 성경 말씀이라며 함부로 주입해서도 안됩니다.어떤 경우든, 최선의 상담은 위로와 소망을 주는 것이며,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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