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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영상  Weekly Sermon

담임목사 칼럼  Pastor Column

'복음서와 함께 하는 153 감사대행진' 에피소드
올해도 어김없이 또 한 번의 감사대행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벌써 29일째, 특별히 이번엔 복음서와 함께 하는 여정이다. 물론 복음서는 많이 익숙한 편이다. 성도들에게도 나에게도. 하지만 놀랍게도 늘 말씀은 그랬듯이, 이번에도 역시 퍼내어도 퍼내어도 다함 없는 샘 같은 은혜가 매일 솟구치고 있다. 역시 말씀은 은혜와 진리, 지혜와 위로, 소망과 평안, 기쁨과 용기 그리고 구원의 샘임이 분명하다. 이는 성도들의 댓글들에서도 확인된다. 매일 보내드리는 말씀과 기도에 열렬히 반응해주시는 댓글들. “하필이면 감사대행진 기간 중에 코로나에 확진되었다. 하지만 오히려 이 기간에 확진되어 의무적으로라도 감사하다 보니 회복이 더 빨라지는 것 같아 감사하다. 남편도 확진되었지만, 전혀 이상이 없음도 감사하다”, “한동안 입에서 이런저런 불평불만만 나왔었는데, 다시 153감사대행진을 통해 감사노트를 적다 보니 매일 감사할 제목들이 생겨나고 있다”, “153 감사의 은혜는 매일 나를 놀랍게 한다. 늘 새롭게 예수님을 바라보게 한다. 흐트러졌던 나를 다시 믿음의 자리로 인도해 주신다”, “이전의 잘못된 습관과 행동과 가치를 버리고 마음을 고쳐먹는 마음으로 다시 내일부터 새벽기도를 나가야겠다”, “작년에 창세기와 함께하는 153 감사대행진을 통해서도 많은 은혜를 받았었는데, 이번에도 주실 은혜가 기대된다. 물론 하나님께 한 걸음 더 나아가려 할수록 영적 싸움도 치열함을 느낀다. 하지만 이에 지지 말고 끝까지 함께 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야겠다”, “낮에는 좀 분주한 가운데서 말씀과 기도를 듣는데, 밤에는 여유롭게 다시 들을 수 있으니 너무 좋다”, “ “새벽기도를 통해 그날의 말씀을 한번 듣고, 카카오톡으로 또 한 번 더 말씀을 들으니, 복음서를 2번 읽는 것 같은 은혜를 주신다”, 이제 청소년이 된 아들이 여름성경학교의 보조교사로 부름을 받아 열심히 땀 흘리며 동생들을 섬기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감사하다”, “이전의 방언기도 체험에 더하여 요즘은 더욱 성령의 깊음으로 주님과 교제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또한 이는 성도들의 삶의 변화에서도 확인된다. 어떤 가족은 매일 교회가 전송하는 말씀과 기도로 가정예배를 대신하신단다. 이는 나도 기대했던 바다. 물론 아이들이 기록하는 감사의 제목들이란, “맛있는 것 먹어서 감사”, “학교 가지 않아서 감사”, “친구들과 잘 놀 수 있어서 감사” 등과 같이 너무 원초적이고 너무 자기중심적 내용들 뿐이지만, 그래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더 차원 높은 감사의 제목도 고백하리라 기대도 하신단다. 그렇다. 꼭 그렇게 될 것이다. 한 어머니는 청소년 자녀의 감사노트에 “전도사님의 설교를 듣게 되어 감사하다”는 내용을 보고는 그렇게 행복하셨단다. 그러고 보면 믿는 신앙을 가진 부모의 소망은 너무 한결같고 신실하다. 아마 어떤 아이는 카카오톡으로 전송되는 말씀을 들으면서 자기가 암송하는 말씀이 나와서 좋았나 보다. 그조차도 부모로서는 얼마나 대견했을까? 또 어떤 성도님은 감사노트를 쓰는 수준이 조금씩 올라감도 느끼신단다. 어휘 사용도 더 세련되어가고. 당연히 그렇겠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기도보다 더 차원 높고 고상하고 정제되고 진실한 어휘는 없을 테니까. 앞으로도 이렇게 남은 기간, 복음서와 함께 더 달려가 보자. 말씀과 기도만이 내 삶의 가장 확실한 동력임을 확실하게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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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챔피언십' 에피소드
확신을 갖고 야심차게 기도하며 깃발을 들어 올린 ‘교회창립 60주년기념 바이블 챔피언십 성경암송대회’가 얼마나 잘 준비되고 있는지 궁금하여 우리 교역자들에게 물었더니, 이런 에피소드들을 들려주네요~. 1) 어느 전도사님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아무래도 자기부터 먼저 암송의 본이 되어야 할 것 같아서, 본인이 외운 말씀 분량을 자랑스럽게 아이들 앞에서 천천히 시작했더니, 그걸 듣던 아이들은 외려 전도사님보다 더 빠른 속도로 앞지르기를 하고, 그보다 더 많은 구절도 이미 암송하고 있음을 알고는 놀라 자빠질 뻔 했답니다. 2) 물론 처음에는 “어떻게 이 많은 걸 다 외워요?”라고 반문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오히려 이제는 “전도사님, 바이블 챔피언십 언제 심사해요? 빨리 했으면 좋겠어요. 저 벌써 다 외웠어요”라고 오히려 심사일을 앞당겨달라고 조르는 아이들도 생겼답니다. 3) 아직 한글을 모르는 유치부 아이들을 위해서는 선생님들이 직접 음성으로까지 녹음해서 들려주는 친절을 베풀며, 어떻게든지 유치부 아이들도 암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계시답니다. 4) 이제는 선생님들이 앞에서 “아브라함”이라는 말만 해도 아이들은 암송 시작 신호로 알고, 그것을 선창(先唱) 삼아 마치 합창곡(合唱曲)처럼 줄줄줄 외우는 분위기가 되었답니다. 5)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암송 이만큼 했어요”, “친구야, 안녕. 너 암송 잘하고 있어? 나 한번 외워볼 테니 들어봐 줄래?” 등등, 이제는 교회에서 아이들을 만나면 이런 새로운 대화 주제도 생겼답니다. 6) 아이의 아빠 엄마들도 자녀의 암송을 독려하고자 집에서 몇 절을 외워 보였더니 이미 다 외운 자녀들로부터 어느 부분이 틀렸다며 바로 지적질(?)을 해오는데도 오히려 흐뭇하셨답니다. 7) 늘 방안에만 틀어박혀 휴대폰만 보던 청소년 형아는 유초등부에 다니는 동생도 외우고, 심지어 아빠 엄마도 암송하는 모습을 보고는, 결국 자기도 거실로 나와서는 함께 암송을 시작하여, 이제는 온가족이 저녁마다 함께 모여 서로의 암송을 체크해주고 있다는 가족 이야기도 있습니다. 8) 흔히 사람들이 말하기를 “잠이 오지 않을 땐 성경을 읽으면 완전 수면제야. 특히 마태복음 1장 족보는 특효약이야” 그러는데, 정말로 어떤 선생님은 요즘 그 신기한 체험(?)도 하고 계시답니다. 얼마나 잠이 잘 오는지... 9) 자녀들이 부모의 권면을 따라 처음 암송을 시작할 때는 어떤 보상에 대한 약속(암송 얼마큼 하면 게임 시간 늘려주기 등)을 바라고 시작하였답니다. 그런데 점점 암송 구절이 늘어나고 그에 대한 재미를 붙여가면서는 이제 스스로 체득한 암송 성취에 대한 보람을 느끼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이 지켜보는 부모로서는 너무 뿌듯하시답니다. 이제는 매일 저녁, 서로의 암송을 검사해주고, 그러면서 웃고 떠들며 하루를 마감할 수 있음이 또 다른 가족 문화와 즐거움이 된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시답니다. 듣고 보니 담임목사로서 참 감사한 일입니다. 부디 이런 은혜로운 분위기가 올 한 해 우리 모든 교육부서와 가정 안에 지속되기를 희망하고 기도할 뿐입니다. 우리 교회 모든 아이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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