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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영상  Weekly Sermon

담임목사 칼럼  Pastor Column

‘시편과 함께 하는 153 감사대행진’의 댓글들
확실히 좋긴 좋으신 모양이다. 교회도 잘 못가고, 밖에도 잘 못 나가는 현실에 그래도 말씀과 기도의 시간으로 위로받고 소망 얻으심이 적잖은 힘이 되시는 모양이다. 누가 이런 초유의 언컨택트(Uncontact) 사회가 찾아오리라 예상했던가? 교회 역시도 처음 당해보는 이 사태 앞에 처음엔 막막하였다. 그런데도 희한하게 우리 교회는 마치 예상이라도 한 것인 양 이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곧 ‘영적 거리좁히기’로 전환하였다. 특히 코로나-19가 가장 극심했던 지난 2월과 3월, 때마침 시작된 ‘사순절 1분기도’는 그야말로 큰 위력을 발휘하였다. 매일의 기도 시간이 그야말로 그리움과 사모함의 눈물바다였다. 지난 해와는 그 감동이 또 달랐다. 하여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런 후 부활절부터 확진자의 감소로 교회 문은 다시 열렸다. ‘사순절 1분기도’로만 참여하다가, 온라인예배로만 참여하다가 직접 얼굴들을 보니 그 반가움도 훨씬 더 컸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역시도 얼마 못 갔다. 이제는 이태원 발 집단감염으로 다시 또 비대면 사회로 전환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너무나 안타깝긴 했지만, 또 한 번 위력을 발휘할 두 번째 카드를 시작했다. 그게 바로 ‘시편과 함께 하는 153감사대행진’이다. 게다가 내가 성도들에게 “분당의 00교회는 벌써 이것을 출판해서 돈 받고 성도들에게 파는데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며 섭섭함을 말하면서 “절대로 무상 제공하는 이 노트를 값싸게 취급 말라” 했더니, 그 광고 덕분인지 그 어느 해보다 노트도 많이 가져가셨다. 아니 정말이지 나도 이참에 내년부터는 돈 받고 팔까 심각하게 생각 중이다. 아무튼 그렇게 시작된 감사대행진은 이제 2주차를 넘어가고 있다. 듣자 하니 많은 성도들이 참여할 뿐 아니라, 특히 아빠 엄마 아이들이 함께 가정예배를 겸하여 모이는 가정도 많다고 한다. 참 고마울 뿐이다. 그 감동은 고스란히 댓글에서도 드러난다. “몸도 마음도 힘든 오늘이지만 말씀을 통해 힘을 얻는다”, “말씀으로 가족 간 사랑도 날로 더해짐을 보니 감사하다”, “악인의 공격에 대항할 기도의 능력도 얻게 되었다”, “오후 2시부터 할 수 있으니 더 여유롭다”, “기도 덕분에 이 밤도 편안한 밤 될 것 같다”, “나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천사보다는 귀하게 지으셨다는 말씀에 눈물이 난다”, “존귀하신 주의 이름, 나도 그 이름 알게 하시니 감사”, “주일 아침에 같은 본문으로 말씀을 듣고 다시 저녁에 묵상하니 더욱 좋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와 기쁨으로 이겨가리”, “오직 믿음만이 나를 평안하게 한다”,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 세상이 두렵지 않을 것이다”, “사순절 1분기도의 아쉬움을 153 감사대행진으로 이어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 “매일 하루를 말씀과 기도로 마무리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 나름 요약정리해보니 이랬다. 성도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렇게 확실히 ‘사순절 1분기도’와 ‘153 감사대행진’은 우리 교회의 큰 영적 무브먼트로 자리 잡은 것 같다. 이 언컨택트 시대에는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이에 다른 교회도 꽤 많이 참여하고 있음을 우리 성도들은 알아줬으면 좋겠다. 혹, 주보에 나오는 우리 교회 사명선언문을 보셨나? 다섯 번째 사명 “미래 선도.” 참 허황되고 우습게 보이겠지만 실제로 지금 우리 교회는 그 영향력을 조금씩 미치고 있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물론 앞으로도 더욱 그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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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장미’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된 지난 수요일 아침, 한 라디오 음악프로그램 진행자의 오프닝멘트 몇 마디가 내 귀를 붙들었다. 말인즉, “장마와 장미는 점 하나의 차이라서 닮은 게 참 많다”는 것. 그래서 뭔 얘긴가 싶어 더 귀를 쫑긋 세워 들었다. 그랬더니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해버리더라. “장미도 그 자체가 붉듯이, 장마도 비가 많이 오면 물이 붉게 변하지 않나? 또 장미를 보면 그 꽃잎이 마치 소용돌이 모양으로 감아 돌아간 것처럼 보이듯이, 장마도 비가 한꺼번에 많이 오면 도로의 맨홀이나 하수구에 그 물들이 소용돌이처럼 휘감겨 들어가지 않나?” 이러는 것이었다. 그 말에 얼마나 실망이 되던지. 뭐 대단한 게 나오리라 기대했던 나로선 그런 걸 글이라고 써서 진행자에게 읽도록 한 그 프로그램 작가의 실력까지 의심할 정도였다. 세상에 그런 억지로 껴맞춘 두 가지 이유만을 가지고 장마와 장미를 닮았다고까지 결론 내려 버리다니... 결국 그 두 가지 이유 외에는 다른 후속타도 없어 보여, 나는 그 실망감에 라디오도 꺼버렸다. 그런데... 그런데 이상하게 그 말이 그 하루뿐 아니라 지금까지도 내게 남아 있는 이유는 뭘까? 장마와 장미, 그 상관도 없는 두 캐릭터가 자꾸만 상관있는 것처럼 머릿속에 되뇌어지는 이유는 뭘까? 솔직히 난 장미에 대해 별로 아는 게 없다. 그냥 5월 말 정도부터 피기 시작하여 피고지고를 반복하다가 10월까지도 그 꽃이 간다는 정도만 알 뿐이다. 그냥 장미가 내 아내의 별명(“순장미”)이기도 해서 좋고, 꽃을 배경으로 사진이나 찍기에도 좋아서 좋아할 뿐이다. 그런데도 그 진행자의 멘트가 지금도 남아 있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오히려 장마와 장미가 닮아서라기보다 장마보다 장미가 오히려 더 위대하게 느껴져서이다. 보라. 일단 ‘생명력’부터가 다르잖나?. 장미가 장마보다 훨씬 더 끈질기다. 장마야 아무리 세차고 무서워도 지금 시작해서 7월 중순이면 끝나지만, 장미는 약한 듯 보여도 10월까지는 간다.그 매서운 장맛비에 흔들리고 떨어지고 드러누워도 여전히 장미는 또 피고 또 피어난다. 또 하나는 ‘매력’이다. 그 누가 장마를 매력적이라 하는가? 장마는 늘 파괴적이고, 눅눅하고, 지루하고, 우울하고, 불쾌할 뿐이다. 누구도 장마를 기다리는 이는 없다. 하지만 장미는 다르다. 사람들이 기다린다. 보고싶어 한다. 그 앞에 서면 언제나 황홀하고 즐거우며, 예쁘고 사랑스럽다. 특히 장미는 누굴 초대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찾는다. 그 고운 자태와 진한 향내가 사람들을 부른다. 그러니 차라리 그 라디오에서도 장마와 장미를 닮았다 하지 말고, 장미가 장마보다 더 매력있고, 더 생명력 있다 했으면 어땠을까? 결코 장미는 이 장마에 지지 않고 살아남을 거라며 차라리 장미를 더 추켜세웠다면 어땠을까? 그냥 내 생각이다. 그러니 이 장미의 매력과 생명력을 우리도 닮았으면 좋겠다. 어떤 모진 비바람에도 꿋꿋이 견디며 더 진한 향내를 발산하는 사람. 부르면 피하고 도망가는 사람이 아니라부르지 않아도 그 곁을 찾는 이가 많은 사람. 장마처럼 스포티브(Sportive)하지 않고 로맨틱(Romantic)한 사람. 어떤 상황에도 성실한 루틴(Routine)과 숭고한 리추얼(Ritual)로 자기를 지켜가는 사람. 와~ 생각만 해도 멋지다. 아~ 나도 그러고 싶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 역시도 그래야지.비바람 거세게 몰아치는 인생의 격랑 속에서도 감사를 잊지 않고 평안을 잃지 않는 성도. 그럴수록 더 진한 찬양의 향기를 뿜고, 더 진솔한 간증의 스토리를 써가는 성도. 이제 내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시편과 함께 하는 153감사대행진”이 당신을 그런 성도로 변화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기대하고 참여하면,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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