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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영상  Weekly Sermon

담임목사 칼럼  Pastor Column

어? 예배당 안가도 괜찮네~
9개월 가까이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걱정들이 여기저기 계속 쌓여만 간다. 어깨 위에도 머리 위에도 그 걱정의 짐들은우리를 누른다. 코로나로 더 나빠진 이 경기(景氣)는 대체 언제쯤이나 회복될까에 대한 걱정, 학교에 가지 못해 온라인수업만 하는 자녀들을 보며 혹 우리 아이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학력 격차가 벌어진 건 아닐까 하는 걱정, 도무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신규확진자로 인해 나 역시 언제 어디서 걸릴지 알 수 없음에 대한 걱정, 비대면의 일상화로 어디 마음 편하게 대화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어딜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함으로 인해 우울감과 분노감 또한 늘어가는 것 같음에 대한 걱정까지... 흡사 이 사회는 그 끝을 모르는 깜깜한 굴속에 갇혀 헤매는 모양새다. 그래서 목회자의 기도도 간절해진다. 정말이지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모두의 견딤의 끝이 이제는 좀 보이기를... 혹 이것이 그간의 누적된 인간의 잘못으로 인한 것이라면 빨리 돌이켜 회개하고 정신 차리게 되기를...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물론 걱정은 또 있다. 솔직히 말해 이게 제일 큰 걱정. 그것은 바로 온라인예배의 장기화와 익숙함으로 인해 성도들 마음에 ‘어? 예배당 안가도 괜찮네~’하는 생각까지 자리 잡으면 어떡하나에 대한 걱정. 아마도 이는 모든 목회자들의 걱정일 터. 왜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됐냐고? 아이러니하게도 어느 정도는 그들 생각이 맞기도 하기 때문이다. 솔직히 예배당 가지 않는다고 무슨 큰일 나는 건 아니니까. 갑자기 잘 되던 일이 안 되고, 성적 떨어지고, 사업 망하고, 가정 또한 불행해지는 일이 예배 좀 안 갔다고 생기는 건아니니까. 그래도 멀쩡하게 다들 잘만 사니까. 그럴 것 같으면 불신자들은 벌써 다 망했겠지.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도 이에 대한 불만이 컸을터. “어찌하여 여호와여~” 그러면서 악인의 형통에 대해 참 많이도 물었다.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 어떻게 하나님 잘 믿고 예배 잘 드리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잘 되나? 이게 과연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인가?"라고도반문하였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에 대해 딱 한 말씀의 답만 주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4) 진지한 물음에 대한 답 치고는 너무나 간단하다만, 결국 이 뜻은 믿음의 사람들이 사는 힘은 전혀 다른 차원에 있음을 강조하신 것이리라. 너희는 의인이고 믿음도 가졌으니 그런 걸 부러워해서도, 휩쓸려서도 안된다는 입장이신 것이다. 왜일까? 왜 하나님은 이런 입장을 고수하시는 걸까? 이유는 두 가지. 첫째, 돈, 직장, 건강, 취미, 명예보다 믿음이 훨씬 더 근본이기 때문일 게다. 육신보다 영혼 잘되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영혼의 강건함과 믿음의 부요함이 결국은 보이는 내 삶도 지배하여 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하신 것이다. 또 하나, 결국 사람이 무너지는 것은 보이지 않는 힘이 부족해서이기 때문이다. 보이지도 않는 코로나바이러스로 보이는 세계가 무너지듯, 보이지 않는 힘이 보이는 세계를 지탱한다. 그게 바로 믿음인데, 믿음이 있으면 아무리 환난이 와도 어떻게든 이겨내지만, 믿음이 없으면 완전히 속수무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적 무기력이 제일로 무섭단 말씀이다. 그렇다면 이 영적 무기력은 어디서부터 시작될까? 바로 ‘어? 예배당 안가도 괜찮네. 예배 안 드려도 괜찮네’라는 마음으로부터이다. 그 마음 드는 것부터가 문제의 시작이다. 그러니 이 마음이 들거들랑 얼른 예배 자리로 다시 나오라. 앉아서 유튜브 설교만 겨우 듣는 건 절대로 예배가 아니다. 예배는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롬 12:1)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예배는 내 몸을 드리는 데 있다. 그게 이 환난을 이기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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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로 가려진 코와 입
얼마 전 아는 목사님으로부터 들은 재미난 얘기. 어느 날 아침 사모님과 산책을 나갔는데 맞은 편에서 마스크도 쓰고 모자도 눌러 쓴 웬 남자아이가 걸어오더란다. 그래서 당연히 ‘피해서 가겠지’ 생각했는데, 글쎄 이 청년이 마주 오는 그분들을 보고도 피할 생각 없이 계속 그분들 방향으로 걸어오더라는 것. 그래서 목사님은 ‘참 이상한 놈이네. 왜 피할 생각을 않지? 이러다 부딪히겠네’라고도 생각하셨단다. ​ 하지만 이 친구는 계속 다가왔고 급기야 그 사모님을 끌어안기까지 했단다. 그러자 목사님도 사모님도 너무나 황당하여 “아니, 누군데 무례하게 이러는 거냐” 그랬더니, 그제야 이 청년이 모자를 벗으며 하는 말 “누구긴 누구야? 엄마 아들이지” 하더란다. ​ 그 아들도 그날 아침 일찍 운동을 나갔다가, 마침 맞은편에서 부모님도 산책 나오신 게 보여 놀래키려고 마주 걸어왔던 것. 그래서 그 목사님이 하신 말. “이 코로나와 마스크가 내 아들마저 못 알아보게 했네...” ​ 단적인 에피소드이지만, 실제로 이는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물론 마스크를 썼어도 어느 정도는 몸의 형체만으로도 짐작은 한다. 하지만 그 지인이 다른 사람과 섞여 있거나 생각지 못한 장소에서 만났을 때에는 그 짐작도 어렵다. ​ 실제 나도 얼마 전 우체국에서, 마트에서, 길에서 그랬다. 감사하게도 그들이 먼저 날 알아봤지, 미안하게도 난 그들을 먼저 알아보지 못했다. ​ 그뿐 아니라 얼마 전엔 마스크를 쓴 채 처음 만난 분이 있었는데, 눈과 머리 모양, 옷차림과 체격만 보고 대충 얼굴 생김새를 예측해 보았다. 하지만 나중에 마스크를 벗고 본 인상은 완전히 다르더라. 예측했던 인상이 전혀 아니었다. ​ 그래서 결국 얼굴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는 것. 드러난 것만 보고 전체를 예측하는 건 얼마든지 그르칠 가능성이 있다. ​ 아~ 그래서 사람은 어떤 일부분으로만 판단하는 건 조심해야 하나 보다. 첫 인상만 보고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하거나, 말 몇 마디 나눈 것으로 그 사람의 인성을 판단하는 건 참으로 위험하다. 이력서 몇 줄로 능력을 예측하고, 남들로부터 들은 얘기 몇 마디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 역시 실수를 부른다. 심지어 내가 직접 그 사람에 대해 경험한 것들조차 그 사람의 전부는 아니다. ​ 왜? 사람만큼 입체적이고 복잡한 존재는 없기 때문에. 그러니 사람 판단하는 일에는 또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게 좋겠다. ​ 또 하나, 이번 일로 마스크에 가려진 코와 입의 중요성도 새삼 깨닫는다. 모름지기 ‘철학적 인간’은 그 코로 무슨 숨을 쉬고, 그 입으로 무슨 말을 하느냐도 중요하지 않는가? ​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코에 하나님의 생기(生氣)를 불어넣으셨다. 그것이 우리를 살게 하는 들숨 되게 하셨다. 하여 사람은 그가 무엇으로 호흡하느냐, 그 안에 어떤 생명이 있느냐로도 판단될 수 있다. 무릇 사람은 하나님 주시는 영적 호흡을 가졌을 때 온전한 사람이 됨이다. ​ 그 입의 고백 또한 마찬가지. 과연 그 입으로는 또 무얼 말하고 사는가? 그것이 그의 정체성이다. 만약 그 입술에 하나님을 창조주로 고백하고 그에 대한 찬양이 있다면 명실공히 '피조물로서의 인간'이 됨이다. ​ 결국 사람은 드러난 눈과 귀만큼이나 마스크로 가려진 코와 입 또한 중요한 것 같다. 그 눈이 무엇을 바라보고, 그 귀가 어떤 음성을 듣고 살며, 그 코가 무엇으로부텨 호흡하고, 그 입이 무엇을 노래하는지도 봐야 그 사람을 제대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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