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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영상  Weekly Sermon

담임목사 칼럼  Pastor Column

소록도(小鹿島)
진작에 아내는가보고 싶어 했던 섬입니다. 그 외진 곳에서 30년이나 넘게 목회하셨다는 할아버지(외가쪽) 목사님 얘기도 그래서 참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차저차 이래저래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던 중, 이번에 마침 큰 아이도 한국에 와있는 김에, 설 명절 앞두고 미리 부산 할머니도 뵈러가는 길에 시간 내어 들러 다녀왔습니다. 가보니 정말 멀더군요. 아시는 대로 소록도는 전라남도에 복주머니처럼 아래로 붙어있는 고흥반도의 서남쪽 끝자락에 딸린 아주 작고 아름다운 섬입니다. 그 모양이 작은 사슴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 소록도(小鹿島)입니다. 하지만 전에는 그 누구도 가길 꺼려했던 섬입니다. 오직 나환자(한센병자)들만 죽으러 들어갔던 곳입니다. 전염성 강하단 이유로 사회는 물론 가족에게조차 버림받고, 자신의 불행을 바꿀 수 없는 운명으로만 받아들여야 했던 이들이 언제 고쳐질지도 모르는 절망만을 안고 들어가 살아야했던 섬입니다. 한번 들어가면 좀처럼 나오기 어려웠던 섬. 하여 10년 전만 해도 배를 타야만 오갈 수 있었던 섬입니다. 바로 그곳에서 교회를 8개나 개척하시고, 30년을 넘게 목회하시며 나환자들에게 생명의 말씀 전하시고, 큰 위로와 소망과 회복을 안겨주신 김두영 목사님. 아내로부터 그 할아버지에 대해서는 얘기만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그 자취를 밟고 보니 후배로서 한없이 존경스럽고 부끄러웠습니다. 한센병박물관을 둘러보니 이런 글귀가 있더군요. “Religion hada great impact on the life of Sorokdo, as the majority were Christians. Religion supported people affected by Hansen’s Disease in various ways, giving them comport and also affecting their resettlement.”(소록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기독교를 믿고 있을 정도로 종교가 소록도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 지금까지 종교는 소록도 거주 한센인들에게 버팀목이 되어왔고, 힘들고 지친 환자들에게 위로가 되어 주었으며, 정착사회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도 그럴 것이 1916년 처음으로 소록도에 나환자들을 격리수용하기 시작한 이후, 몇 번의 집단 탈출 사건도 있었는데, 붙잡고 보니 가장 큰 이유가 놀랍게도 “신앙생활을 전혀 할 수 없는 것 때문”이라는 말을 듣고서, 마침내그 곳에도 교회를 세우게 되었답니다. 그래서1922년, 처음으로일본인 목사님이 목회를 시작했고, 1946년에서야 한국인 목사님이 부임했으며, 김두영 목사님은 1962년 부임하셔서 1993년 돌아가실 때까지 가장 오래토록 목회하셨다고 합니다.목사님은 그 시절 일본 와세다대학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신 수재이셨음에도 그 외진 소록도에서소록도 사람들만을 위해 돌아가시기까지 평생을 목회하셨답니다. 이번에 그 목사님을 여전히 추억하는 몇 성도도 만났는데 “세상에 그런 분은 다시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 목사님과 교회가 준 영향력은 얼마나 컸을까요? 안내지에도 이런 글귀가 있었습니다. “소록도는 기도 동산입니다. 힘든 육신을 이끌고 예배당에 모여 영혼의 호흡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며 이웃과 국가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말은 소록도교회가 거기 있는 나환자들만을 위로하고 돌볼 뿐 아니라, 그 작은 힘으로 이웃과 국가를 위해 기도하고 봉사하는 일에도 적극 나섰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그 섬에 조성되어 있는 돌 하나, 나무 하나, 건물 하나, 길 하나도그들 작품 아닌 것이 없을 정도랍니다. 1965년 전국적인 큰 가뭄과 홍수로 엄청난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에도 그 소식을 들은 소록도 교인들이 “우리만 배부를 수 없다”며, 하루 한 끼 자발적 굶기 운동을 통해 모은 쌀 10가마니도 전라남도구호본부에 보냈다 합니다. 결국 과거의 흉측하고 외진 소록도가 오늘의 이 아름다운 소록도가 된 데에는 그들을 위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헌신한 의사, 교사, 봉사자 등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들을 영적으로 돌본 목회자와 교회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도 마땅히 내 가진 작은 것이라도드려 영향력 있는 성도로 사는 일에 헌신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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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년성령집회’가 남긴 19개 문장
꿈만 같았던 한주간의 성령집회. 연일 예배당을 가득 메운 우리 성도님들이 참 고맙다. 하지만 참여하지 못한 성도들은 좀 아쉽다. 그래서 여기 19개 부스러기 은혜라도 나눈다. 1. 달력이 바뀌었다고 새날인가? 중심이 바뀌어야 새날이지.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렘 6:16) 하신다. 2. 사람은 절대로 안 변한다. 하지만 주께서 하시면 누구도 못 막는다. 복음만 제대로 박히면 BC가 AD로 넘어갔듯 그 인생에도 새 역사가 시작된다.(고후 5:17) 3. 사람은 다짐해놓고도 잊어버리지만, 하나님은 다 기억하신다. 그러니 고백부터 진실하라. 4. 사람은 진심으로 다짐하지만, 행할 능력이 없어 못한다. 그러니 성령부터 받으라. 5. 지금 내 신앙이 혹 식물인간은 아닌가? 살았으나 죽은 자. 라오디게아교회처럼 나는 문제없다 우기지 말고, 영적인 안약을 발라 내 부끄러운 것부터 살피라. 6. 이 시대 교회의 최대 비극은 우리의 예배에 주님이 문밖에서 들어오지 못하시는 것이다. 예배 때 찬양하다가, 말씀 듣다가, 기도하다가 진심으로 눈물 흘려본 때가 최근 언제인가? 첫 사랑을 회복 않으면 주님은 촛대를 옮기신다. 7. 직분이 내용을 대신하면 안된다. 겉모양이 내면을 대신할 순 없다. 8. ‘하나님이 보신다’가 경종이 안되고, ‘하나님이 아신다’가 위로가 안되면 그 신앙은 병든 것이다. 9. 교회는 하나님 세우신 곳이다. 그러니 세상 논리로 접근하지 마라. 10. 하나님 앞에 나올 땐 죄인으로만 나와라. 그 어떤 명함도 내밀지 마라. 교회의 어느 직분도 계급으로 준 건 없다. 하나님께 나올 때도, 직분을 받을 때도 두려워하며 떨어라. 11. 십자가는 예수님이 대신 죽어주시지 않으면 나는 절대로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인이라는 것과, 하나님이 우릴 구원하시기 위해 그 아들을 죽이실 정도로 사랑하셨다는 상징이다. 12. 자신에게 절망해야 하나님을 소망 삼는다. 자기를 부인해야 예수님이 주인 된다. 13. 우리의 미래에 100% 확실한 것은 오직 죽음뿐. 그러니 우리가 가진 것들처럼 허무한 것 없다. 하나님 없고 천국 없으면 인간처럼 불쌍한 존재도 없다. 14. 예수님은 포도나무, 우리는 가지니 내가 열매 맺는 게 아니라 주님이 우릴 통해 열매 맺으신다. 그저 우리는 주님께 붙어있기만 하면 된다. 주님을 사랑하기만 하면 된다. 15.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쓰시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자를 준비시켜 쓰신다. 16. 내가 하나님께 성령을 달라는 소원의 간절함보다 하나님이 내게 성령 주시기를 더 원하신다. 하나님이 주시길 원하시는 ‘성령’(눅 11:13)이 내겐 가장 ‘좋은 것’(마 7:11)이다. 17. 김연아, 박지성, 손흥민 같은 선수는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뜬 사람이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가 뜨듯 이제 떴을 뿐이다. 비행기의 진정한 성공은 떠서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하는데 있다. 인생도 그러하다. 인생 성공의 여부는 그 인생 끝날 때라야 평가되는 것이다. 18. 인생에 그 어떤 고난이 와도 스스로 마침표(.)는 찍지 마라. 차라리 쉼표(,)를 찍어라. 그리고 물어라(?). 그러면 반드시 그 고난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19. 고난은 까닭 없이도 온다. 하지만 목적 없이는 안온다. 나를 더 경건케 하고, 영성을 더 깊게 하려는 목적이 있다. 고난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다. 어떤 고난도 끝은 아니며, 어떤 고난도 끝은 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롬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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