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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영상  Weekly Sermon

담임목사 칼럼  Pastor Column

코로나 2년
지난 1월 20일은 우리나라에 코로나-19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 꼭 2년이 되는 날이었다. 정말이지 기념하고도 싶지 않고 세어보기도 싫은 날이지만, 이렇게라도 다시 마음을 가다듬는 것도 좋을 듯 싶어 세어봤다. 사실 2년 전 그때만 해도 우리는 이 듣도보도 못한 해괴한 바이러스가 뭔지도 몰랐고, 그렇게 시작은 되었어도 금세 끝날 줄만 알았다. 메르스도, 사스도, 신종플루도 다 그랬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래 갈 줄도 몰랐고, 이렇게 우리 삶을 뒤집어놓을 줄도 몰랐다. 하지만 이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일상이 될 거라는 우울한 전망마저 나온다. 통계를 보니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전세계적으로 550만 명이나 된단다. 이는 싱가포르 인구만큼이 지구상에서 사라졌단 뜻이다. 확진자는 3억 3천만 명이나 된단다. 이는 미국의 인구만큼이나 걸렸단 뜻이다. 우리나라도 70만 명이나 넘게 확진되었는데, 이는 남양주시 인구만큼의 숫자이다. 게다가 코로나 확진 사망자, 백신 부작용 사망자를 합치면 무려 6,500명이나 돌아가셨다. 이는 울릉도 인구만큼이나 되는 숫자이다. 정말이지 세계 역사에 어떤 전쟁에도 이런 희생은 없었다. 도대체 이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다. 그러니 그렇게 가족을 잃은 가정들은 얼마나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을까?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그 끝이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렇게나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많은데도 좀처럼 확진자는 줄지 않는다. 그것에 대항할 더 센 바이러스들만 아주 보란 듯이 출현하는 모양새다. 그러니 이를 어쩌면 좋으랴. 그러다 보니 사람들도 이제는 정말 필수적인 일이 아니면 그 외의 일은 잘 하지 않으려는 경향도 보인다. 그냥 어쩔 수 없는 생존을 위한 일에만 관심을 가질 뿐, 인생의 보다 큰 의미와 보이지 않는 가치들은 다 뒷전으로 미뤄 버렸다. 당연 교회도 예외는 아니다. 예배를 생명처럼 여겨온 이 땅의 성도들은 주일예배마저도 상당수가 온라인으로 가버리셨다. 처음엔 이를 매우 혼란스러워 하시고 어색해도 하셨지만, 이제는 너무 익숙해졌다는 것도 속상하다. 그러니 이젠 이 세계가 토마스 프리드먼(Thomas Friedman) 교수의 말처럼, 확실히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로 구분될 것만 같다. 자연도, 정치도, 문화도, 기술도, 신앙도... 그러니 이는 코로나 이전의 신앙은 신앙이 아니라 해도 과언이 아니란 뜻이다. 미안하지만 이 코로나 시대의 신앙이 진짜란 뜻이다. 말세에는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시고, 양과 염소를 가르시고, 오른편에 설 자와 왼편에 설 자를 가르신다더니 이 코로나가 그런 셈이 된 게다. 그러니 이제라도 다시 정신을 차리고 옛 초대교회 시대의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도는 신앙 지켰음을 상기하며, 과연 내 신앙은 이런 상황에서도 잘 지켜지고 있는가부터 묻자. 이럴수록 더 내 연약함을 고백하고 전능자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동안 얼마나 내가 습관적으로만 신앙생활했는지, 겉으로만 했는지도 돌아보자. 더 이상 코로나를 핑계 삼지 말고, 이 기회에 드러나 버린 내 믿음의 바닥부터 정직히 보자. 왜? 그래야만 앞으로 이보다 더한 놈이 와도 이긴다. 여기서 무너지면 정말이지 가망 없다. 그러니 죽으면 죽으리라는 에스더의 고백이라도 다시 저마다의 가슴에 새기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 앞에만 무력해지지 말고, 부디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앞에 더 무력해지자,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해지자. 잘났다 까불지 말고 주의 긍휼을 구하자. 정말이지 이제는 With Christ, Win Corona~를 하자.이것이 코로나 2년을 보내며 외치고픈 한 목회자의 간절한 호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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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 패러디
오늘은 존 러스킨(John Ruskin)의 시(詩) 한편도 소개해보려 한다. 짧지만 너무나 임팩트 있었던 시(詩). “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라는 시(詩)이다. “햇볕은 감미롭고, 비는 상쾌하고, 바람은 힘을 돋우며, 눈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 서로 다른 종류의 날씨가 있을 뿐이다.” 참으로 기막힌 통찰이다. “그래 그렇지”가 절로 나온다. 그래서일까? 이는 곧 사람에 대한 생각으로도 이어졌다. 날씨도 그럴진대 하물며 사람이랴. 날씨처럼 사람 또한 나쁜 사람은 없으려니. 서로 다른 종류의 사람만 있을 뿐이려니. 그래서 나도 패러디해봤다.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상처 준 그 사람도 상처받은 사람일 것이고, 화를 낸 그 사람도 사랑받지 못한 사람일 것이다. 나쁜 사람이 아닌 아픈 사람 악한 사람이 아닌 약한 사람일 것이다. 알고 보면 다 불쌍한 사람 알고 보면 다 소중한 사람들이다. 외향적인 사람은 재밌어서 좋다. 내향적인 사람은 고요해서 좋다. 이성적인 사람은 분명해서 좋고 감성적인 사람은 따뜻해서 좋다. 이상적인 사람은 따를만한 사람이고 현실적인 사람은 안정적인 사람이다. 정리하는 사람은 깔끔해서 좋고 너저분한 사람은 편안해서 좋다 나보다 높은 사람은 예의를 배울 수 있어 좋고 나보다 잘난 사람은 실력을 배울 수 있어 좋다, 찬성하는 사람은 그와 친구될 수 있어 좋고 반대하는 사람은 내가 겸손할 수 있어 좋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듯이 버릴 사람도 없다. 나쁜 사람은 없다. 서로 다른 종류의 사람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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