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특별새벽기도회가 한창이었던 지난 수요일(8월 21일), 저는 이치형 장로님, 박종식 안수집사님, 이광진 목사님과 함께 경남 진해에 있는 해군사관학교에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4학년 생도가 되면 군함을 타고 약 4개월간의 해외순항훈련을 떠나는데, 그들을 축복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특별히 더 의미있었던 것은 제가 지금으로부터 꼭 20년 전에 이들과 함께 순항훈련에 동승하여 세계 일주를 한바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기독생도들의 열정적이고 가슴 뜨거운 찬양과 기도를 보면서 해군과 해병대의 미래가 밝음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들의 장도를 위해 기도하며, 아울러 해군사관학교교회의 새성전 건축도 은혜가운데 진행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