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19 신년성령집회’가 남긴 19개 문장 | 조회수 : 1087 |
작성자 : 김종훈 | 작성일 : 2019-01-18 |
꿈만 같았던 한주간의 성령집회. 연일 예배당을 가득 메운 우리 성도님들이 참 고맙다. 하지만 참여하지 못한 성도들은 좀 아쉽다. 그래서 여기 19개 부스러기 은혜라도 나눈다.
1. 달력이 바뀌었다고 새날인가? 중심이 바뀌어야 새날이지.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렘 6:16) 하신다.
2. 사람은 절대로 안 변한다. 하지만 주께서 하시면 누구도 못 막는다. 복음만 제대로 박히면 BC가 AD로 넘어갔듯 그 인생에도 새 역사가 시작된다.(고후 5:17)
3. 사람은 다짐해놓고도 잊어버리지만, 하나님은 다 기억하신다. 그러니 고백부터 진실하라.
4. 사람은 진심으로 다짐하지만, 행할 능력이 없어 못한다. 그러니 성령부터 받으라.
5. 지금 내 신앙이 혹 식물인간은 아닌가? 살았으나 죽은 자. 라오디게아교회처럼 나는 문제없다 우기지 말고, 영적인 안약을 발라 내 부끄러운 것부터 살피라.
6. 이 시대 교회의 최대 비극은 우리의 예배에 주님이 문밖에서 들어오지 못하시는 것이다. 예배 때 찬양하다가, 말씀 듣다가, 기도하다가 진심으로 눈물 흘려본 때가 최근 언제인가? 첫 사랑을 회복 않으면 주님은 촛대를 옮기신다.
7. 직분이 내용을 대신하면 안된다. 겉모양이 내면을 대신할 순 없다.
8. ‘하나님이 보신다’가 경종이 안되고, ‘하나님이 아신다’가 위로가 안되면 그 신앙은 병든 것이다.
9. 교회는 하나님 세우신 곳이다. 그러니 세상 논리로 접근하지 마라.
10. 하나님 앞에 나올 땐 죄인으로만 나와라. 그 어떤 명함도 내밀지 마라. 교회의 어느 직분도 계급으로 준 건 없다. 하나님께 나올 때도, 직분을 받을 때도 두려워하며 떨어라.
11. 십자가는 예수님이 대신 죽어주시지 않으면 나는 절대로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인이라는 것과, 하나님이 우릴 구원하시기 위해 그 아들을 죽이실 정도로 사랑하셨다는 상징이다.
12. 자신에게 절망해야 하나님을 소망 삼는다. 자기를 부인해야 예수님이 주인 된다.
13. 우리의 미래에 100% 확실한 것은 오직 죽음뿐. 그러니 우리가 가진 것들처럼 허무한 것 없다. 하나님 없고 천국 없으면 인간처럼 불쌍한 존재도 없다.
14. 예수님은 포도나무, 우리는 가지니 내가 열매 맺는 게 아니라 주님이 우릴 통해 열매 맺으신다. 그저 우리는 주님께 붙어있기만 하면 된다. 주님을 사랑하기만 하면 된다.
15.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쓰시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자를 준비시켜 쓰신다.
16. 내가 하나님께 성령을 달라는 소원의 간절함보다 하나님이 내게 성령 주시기를 더 원하신다. 하나님이 주시길 원하시는 ‘성령’(눅 11:13)이 내겐 가장 ‘좋은 것’(마 7:11)이다.
17. 김연아, 박지성, 손흥민 같은 선수는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뜬 사람이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가 뜨듯 이제 떴을 뿐이다. 비행기의 진정한 성공은 떠서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하는데 있다. 인생도 그러하다. 인생 성공의 여부는 그 인생 끝날 때라야 평가되는 것이다.
18. 인생에 그 어떤 고난이 와도 스스로 마침표(.)는 찍지 마라. 차라리 쉼표(,)를 찍어라. 그리고 물어라(?). 그러면 반드시 그 고난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19. 고난은 까닭 없이도 온다. 하지만 목적 없이는 안온다. 나를 더 경건케 하고, 영성을 더 깊게 하려는 목적이 있다. 고난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다. 어떤 고난도 끝은 아니며, 어떤 고난도 끝은 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롬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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