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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마지막 시대 사탄의 전략(1) 조회수 : 2080
  작성자 : 김종훈 작성일 : 2018-01-05



2018 희망찬 새해, 하지만 영적으로는 더 마지막에 다가선 때, 나의 인생과 가정과 교회를 망가뜨리는 사탄의 신년전략회의 녹취 자료를 긴급 입수하여 공개하니, 이에 알고도 지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필자 주)

친애하는 마귀들아. 우리는 지난 수천 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하나님과 큰 전쟁을 치러왔다. 그래서 우린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는 데에도 성공했고, 가인을 통해 아벨을 죽이는 데에도 성공했으며, 유대인들의 신앙을 메마른 율법주의로 전락시켜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가리는 데에도 성공했고, 급기야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데에도 성공하였다.

하지만 그 열 두 제자들로 인해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 잠시 우리는 수세에 몰렸다. 박해도 해보았지만 오히려 성도들의 믿음은 더 굳건해졌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우리는 다시 묘안을 마련했으니 그것이 바로 교의신조였다. 그것은 성도들의 신앙을 다시 마르게 하였고, 성경과도 멀어지게 하였다. 그래서 중세는 다시 우리 마귀들의 전성기가 되었다.

하지만 루터를 비롯한 개혁가들의 개혁으로 우린 다시 힘들어졌다. 성도들이 성경을 직접 자기들의 글로 읽게 되면서 교회는 엄청난 부흥을 이루었고, 성도들의 수도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에 우리는 지금까지도 이 전세를 뒤집을 마땅한 묘안을 못 내놓고 있었다.

하지만 예서 말수는 없는 법. 여전히 우린 굴하지 않을 것이며, 다시 전쟁은 시작할 것이다. 그러니 지금부터 하는 얘기를 잘 들어두어라. 반드시 이번엔 끝내야 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그 누구도 구원받지 못하게 해야만 한다.

그것이 바로 ‘Boiling Frog Syndrome’(삶은 개구리 증후군) 작전이다. 개구리를 물에 넣고 갑자기 달구면 뛰쳐나오지만 서서히 데우면 눈치 못 채고 죽듯, 사람도 결코 다르지 않음을 난 알고 있다.

그러니 내 생각엔 이제 성도들을 박해할 필요도, 건드릴 필요도 없다. 그냥 놔두면 된다. 더 이상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드는 것을 막지도 말고, 오히려 최대한 자유도 재미도 더 주어라. 그리되면 교회는 세속과 비진리로 물들어 복음의 능력을 잃을 것이고, 그들의 기도 또한 세속에 깊이 몰입될 것이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그들이 눈치 못 채게 하는 것이다.

목사의 설교 또한 막지 말아라. 그들은 이미 온갖 재미있는 이야기와 편안하기만한 설교로 복음을 정확히 강론 못하고 있다. 오류와 무지로 혼탁해진 설교는 더 이상 그들을 하나님께로 이끌지 못한다.

성도 역시 자신이 이미 구원받았음에 안도하여 삶이 따라주지 않아도 괜찮음을 철저히 믿게 하여라. 사소한 일에 그들을 더 바쁘게 내몰고, 지출도 더 늘이게 하며, 돈과 명예 좇는 일에만 더 집중하게 하여라. 그러면 그들의 삶은 불신자와 전혀 차이를 보이지 않게 될 것이다. 거기다가 모든 건 다 자기가 선택하는 것임을 가르쳐라. 꿈도, 결혼도, 자녀도, 신앙도, 관계도, 기호도, (), ()... 그것이 진짜 망해가는 길이니.

행복도 물질의 풍요에서만 나옴을 믿게 하여라. 오직 돈만이 가족의 행복과 안락한 노후를 위한 유일한 것임을 주지시켜라. 남편들은 더 일하게 하고, 필요하다면 두 가지 이상의 직업도 갖게 하여 오직 그 재미에만 빠지게 하여라. 아내 역시 어떻게 해서라도 직업전선으로 내몰아 자녀들도 다 따로 놀게 하여라. 그렇게 모두들 파김치가 되어 집에 돌아오게 하여 가족 간의 대화도 끊어지게 하고, 만사가 귀찮게 하여, 조그만 일에도 못 참고 짜증과 신경질과 투정만 새어나오게 하여라. 집에서는 멍하니 텔레비전과 게임에만 빠지게 하여 그들로 하여금 성령의 음성은 요만큼도 들어 볼 여유를 갖지 못하게 하여라.”(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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