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는 기존의 ‘확신반 수료식’과는 다릅니다. 확신반 수료식은 7주간의 확신반 공부를 마치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지만, 등록자 환영식은 우리 교회를 다니시겠다고 등록카드를 제출하신 분이 대상입니다. 지금까지는 한 성도님이 우리 교회를 다니시겠다고 등록카드를 제출하면, 제가 그분과 환담하고 기도해드리고 사진을 찍은 다음, 환영위원들과 함께 식당에 내려가 국수를 먹고, 주중에 교역자를 통하여 교회생활을 설명해드리는 정도로만 끝났는데, 그러다 보니 우리 성도들이 그분의 얼굴을 아는 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던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하여 이를 보완하는 차원에서라도 내년부터는 등록카드를 제출한 다음 주일 예배 광고 시간에 그분을 강단으로 초대해 소개하고 선물도 드리는 의식을 추가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모든 성도들로부터 얼굴도 익히고 환영과 축하도 받을 뿐 아니라, 등록하신 분 스스로도 우리 교회에 대한 소속감을 갖고 더 빠르게 교회에 익숙해지게 해드리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한 선물이 성경책입니다. 사실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성도 여러분들께서도 우리 교회 새가족들을 지금보다 더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길 바라고, 혹이라도 그들에게 드릴 성경책 한 권이라도 후원하길 원하시면, 기증자 여러분의 이름으로 준비해서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도 여러분의 협력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