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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품 조회수 : 1067
  작성자 : 김종훈 작성일 : 2016-03-18

우연히 눈에 들어온 이라는 단어가 참 재밌다. 특별히 자로 끝나는 말들 몇 개를 연결시켜보니 복음의 핵심들도 발견된다.

생각해보라. 사실 우리는 태초부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그분의 작품이었다. 이 우주의 그 어떤 피조물보다 완벽하게 디자인되어 창조된 작품이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은 심히도 좋아하셨다. 그래서 생육하라 번성하라 충만하라 다스리라 정복하라맘껏 축복도 해주셨고, 그에 맞는 지혜도 듬뿍 주셨다.

하지만 인간은 그 은혜를 망각하고 사탄의 꾐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음으로 하나님께 도전하면서 폐품이 되었다. 위대한 작품에서 쓸모없는 폐품으로 전락했다. 하나님 주신 소중한 권세들도 다 잃어버렸다. 세상을 다스리긴 커녕 세상에 굴복하며 사는 존재, 예배할 줄도 모르고 순종할 줄도 모르는 연약하고 무능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러자 인간은 자구노력(自救勞力)을 시작했다.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끌어올리려 애쓰기 시작했다. 인간의 지식과 기술을 총동원하여 문명을 발전시켰고, 그로 인해 스스로를 상품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고매한 지식을 더더 함양하고, 멋진 외모를 더더 추구하며, 기술과 능력을 더더 개발함으로써 자신의 효용가치만을 세상 속에서 끌어올렸다.

그러다보니 언뜻 보기에 누구는 그 값이 천정부지로 치닫기도 했다. 부자와 권력자와 유명한 자들은 좋은 대접을 받았다. 그에 비해 가난하고 못나고 배우지 못한 이들은 도태되고 소외되었다. 대접받지 못했다. 그 때문에 양극화의 그늘은 나날이 심해졌고, 어떤 이는 사치품인생이 되어 향락과 타락을 즐긴 반면, 어떤 이는 불량품 인생만을 탓하며 괴로워하고 우울해지기도 하였다.

그래서 어느 날 예수님이 오셨다. 우리의 너무나 잘못된 가치기준을 다시 바로잡고 진정한 가치를 회복시키시기 위해 하나님이 육신 되어 이 땅에 내려오셨다. 그리고는 십자가에까지 자신을 던지시며 당신이 우리를 얼마나 그 존재만으로도 사랑하시는지를 보여주셨고, 성경대로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새로운 주인이 되어주셨다.

그럼으로 다시 그 사랑을 받아들이는 자, 자신의 죄를 십자가 앞에 회개하고 부활의 주를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는 자를 진품명품 되게 하셨다. ‘작품이었으나 폐품으로 전락해버린 인생, ‘상품처럼 고도의 치장술로만 가치를 높이려 했던 불쌍한 인생에게 다가오셔서, 존재만으로도 가치있는,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진품명품이 되게 해주신 것이다. 생각해보니 그 은혜가 참으로 놀랍고 귀하다. 이것이 바로 복음이 누구에게든지 귀한 이유이다.

더 감사한 것은 앞으로도 우리를 세상 끝 날까지 주품에 품어주신단다. ? 우리는 진품명품이니까 아무렇게나 버려둘 수 없고, 아무데나 보관해 둘 수 없으시기 때문이다. 장롱 안에 감추어둔 보화는 누구든 훔쳐갈 수 있지만, 주품에 감추어둔 보화는 어느 누구도 훔쳐갈 수 없다. 해칠 수도 없고 건드릴 수도 없다.

요한복음 10:28-29에서도 주님은 이미 이를 약속하셨다.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참으로 놀랍지 않은가? 멋지지 않은가? 눈물나게 감격스럽지 않은가? 그 하나님 은혜에 내 남은 인생을 모조리 걸고서라도 소리쳐 찬양하고 싶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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