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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세교복지타운’을 개관하며 조회수 : 1201
  작성자 : 김종훈 작성일 : 2016-09-23



마침내 이번 주 화요일, 세교복지타운을 개관합니다. 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을 비롯하여 몇 기관들까지도 합해진 명실공히 종합복지기능을 갖춘 복지관입니다. 우리 교회가 정말 오랫동안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지역 사회를 정성을 다해 섬겨온 그 간의 모든 사역의 집합체이자, 정점으로서의 사역이 드디어 시작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는 하나님의 은혜 베푸심이며, 오산시도 이를 알고 교회를 신뢰해준 결과입니다만 그 무엇보다 모든 성도님들의 동의와 관심 덕분이라 여겨집니다. 아무튼 매우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하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 또한 떠안게 된 새로운 도전입니다.

이 일을 위해 이광진 목사님이 일선에서 참 많은 수고를 하셨고, 보이지 않는 도움들도 많았으며, 관장과 직원들의 헌신적 수고 또한 컸습니다. 너무 고마울 뿐입니다. 그래서 저 역시도 최선을 다해 기도하면서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을 뽑았고 알맞은 자리에 배치하였습니다.

물론 신생 복지관으로서 모든 걸 처음부터 구비해나가야 하는 과정이 쉬운 건 아닙니다. 애로점도 많고, 오산시의 기대와 관심과 우려 또한 커서 부담도 됩니다. 하지만 곧 자리를 잡아가면서 원래 우리가 이 일을 하고자 했던 선한 목적도 하나씩 이루어 가리라 믿습니다.

그 목적은 다름 아니라, 개관 예배 때에도 밝혔던 마 25장 말씀입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40),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45)이라는 가르침입니다. 이 예수님의 엄중한 가르침은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교회에 주어진 사명입니다. 요한일서에서도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7~8).

따라서 여태까지도 우리 교회가 지역 사회에 최선을 다해 하나님 사랑을 보여 왔지만, 이번 기회에 이를 더욱 확대시키고 조직화하여 더 큰 하나님 사랑을 나타내고 보이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것이 바로 강력하고도 선한 영향력일 것입니다.

겨우 33세의 짧은 생을 사셨고, 겨우 열두 제자만 남기셨으며, 책 한 권 쓰신 일도 없고, 건물 하나 지은 일도 없는 예수님, 결국 죄수로 몰려 십자가에까지 달려 죽은 예수님이 어떻게 지금까지도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셨을까요? 세계 곳곳에 그를 예배하는 교회가 없는 곳이 없고, 수억의 성도들이 그를 섬기며, 수백만의 선교사와 목회자가 그를 전하며, 그를 기록한 성경과 서적들이 지금도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고 있을까요? 바로 그 분이 보이신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겠지요. 그렇다면 그를 따르는 작은 예수 공동체로서 교회의 사명 또한 다를 수 없는 일 아닐까요?

물론 이 일이 어려운 일일 순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자신을 위해 쓰는 돈은 줄여야 하고, 시간과 봉사도 따라야 합니다. 받는 사람은 앉아서 받고 주는 사람은 서서 주어야 하는 일도 있을 수 있으며,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듯이 많은 일을 하고서도 자랑하거나 내세우지 않아 잘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 우리가 뭘 나타내려고 이 일을 시작한 것도 아니고, 오직 주의 이름만 드러나면 족하기에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성도 여러분도 이 일에 더 많은 관심과 봉사를 부탁드리고, 많이 이용도 해주셔서, 하나님 사랑 더 널리 전하고, 사람들도 더 많이 주께로 인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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